강북삼성병원 소아과 진료후기ㅣ접촉성 두드러기
오늘은 둘째 아이가 피부 두드러기가 생겨서 오랜만에 강북삼성병원 소아과에 방문했다.
나는 두 아이의 임신과 출산 모두 이 병원을 다녔다.
강북삼성병원 위치
강북삼성병원은 서울시 종로구에 있다.
최근 산부인과도 리뉴얼해서 시설이 굉장히 깨끗하다.
본관 1층과 산부인과층에도 스타벅스가 입점되어 있다.
산부인과 교수님(이교원교수님 최고) 도 너무 좋으시다.
역시나 오늘도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학병원이라서 그런 건가, 저출산이라는데 강북삼성병원 소아과는
여기저기 신생아부터 아이들이 참 많다.
진료순서안내 알림톡 서비스
그리고 좋은 점, 이렇게 진료 4번째 전 순서가 되면 알림톡이 온다.
대학병원은 진료 대기시간이 긴데 이렇게 알려주니 좋다.
밖에서 기다리다 진료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신생아 접종이나 너무 어린아이들은 이 방에서 대기를 하다다 순서가 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약간 소아과 병원 내에 청정지역 같은 곳이라고나 할까.
이 방에는 대부분 신생아 예방접종이나 어린아이들 위주로 사람들이 앉아있다.
아이들이 기다리면서 지루하지 않도록 한쪽 공간이 꾸며져 있다.
책장 사진은 못 찍었는데 책꽂이에 책이 가득 있고 TV에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 상시 재생된다.
비행기 전등부터 또, 천장에 기차레일까지 병원 측이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우리 딸이 좋아했던 주방놀이, 큰 언니들 사이에서 재미있게 잘 놀다가 진료를 보러 갔다.
주방놀이 장난감들은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생각보다 깔끔하게 관리된 물건들이 좋았다.
곳곳에 아이들이 부딪혀도 아프지 않게 모서리 보호쿠션이 둘러싸여 있다.
아이의 두드러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우선 6월에 이사를 오면서 처음 깔았던 놀이매트시공이 문제일까 싶어서
몇가지 솔루션을 듣고 2주 후에 다시 진료를 보기로 했다.
진료비 수납과 처방전을 발행 해서 약국에 갔다.
이곳은 마치 약 공장 같다. 전광판에 수납과/약처방 에 대한 이름이 띵동 소리에 맞춰 나온다.
대학병원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고령자 분들과 아픈분들이 많다.
병원은 자주 오기 싫은곳, 나는 2주뒤에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육아ㅣ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 겨울 크리스마스, 서울에 산타우체국 생겼다 (4) | 2024.11.14 |
---|---|
가정용 빔프로젝터 4K 가성비 추천 (feat. 저스에어빔) (6) | 2024.11.11 |
쿠팡 어플 최저가보다 더 싸게 구입하는 방법, 폴센트로 구매하기 (12) | 2024.11.07 |
셋째 아이를 임신할지 고민하는 현실적인 이유 2가지 (0) | 2024.11.07 |
건강한 식단조절 "잔소리" 다이어트 추천 (내돈내산) (11) | 2024.11.06 |
댓글